만약 3d 영화를 볼 경우가 생긴다면 2d를 먼저 보고 난 다음에 봐야한다고 내 안의 규칙을 세웠는데(어지럽고 내가 안경을 쓰기 때문에 먼저 내용을 알아야하기 때문. 3D를 보는 목적은 그냥 ... 효과?) 모바일로 예매하다가 실수로 3D를 예매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 보여주고 관 입장하기 직전에 안경 가져가세요 ㅇ0ㅇ 하는 거 보고 알아차림.. 젠장할. 안경닦이를 가져가서 망정이지 안 가져갔으면 망했을 뻔.
킹스맨이 수트 포르노였으면 에오울은 로봇 포르노인가. 울트론 존나 섹시해. 아주 최고야. 말할 때 마다 입술의 움직임이 졸라 부드러워서 야 이거.. 보면서 야.. 가오갤 보고 너구리에 치이고 에오울은 존나.. 로봇들이 막 기기고가각 하면서 기어갈 때 너무 섹시해서 부르르 떨었음.. 울트론 짱이야 트윈테일모에 내가 스타트렉보면서 엔터프라이즈호의 곡선에 치이고 밀라노의 부드러운 꼬리날개 움직임에 치이고 울트론의 라인에 치이고 어흑어흑 로봇들 막 부서지는 장면만 클립해줬음 좋겠다 디비디주시죠 ㅇ0ㅇ)9
아무튼 예고편 하나 안 보고 러브라인 네타만 들은 채 보러갔심다 (존나 핵네탘ㅋㅋㅋ) 등장인물 위주 감상 스포일러 주의!
+ 아이언맨 / 윈터솔져 / 어벤져스 등 앞의 영화 스포일러 주의!
그간 아이언맨 3편의 스토리가 '토니 스타크가 과거에 본인이 쌌던 똥을 치운다' 였으면 이번에는 실시간으로 싼 똥을 치우는 건가. 엄밀히 토니가 싼 똥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커다란 일을 벌릴 때에는 랩브로한테만 말하는 게 아니라 다른 모두한테 말해야하지 싶은데.. 사실 대부분의 영화에 나오는 갈등이 한 방에 가둬놓고 열두시간동안 속터놓고 이야기하면 어느정도 해결될 일들이라서.. 어쩐지 다들 토니랑 배너랑 묶어서 매드싸이언티스트 랩브로라고 하더라.. 이 공돌이 새끼들아 설명을 해.. 말을 해야한다고.. 입과 혀가 있으면 말을 해 없으면 출력기관을 만들어서라도 말을 하라고 좀..(mm
에오울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해왔던 토니 스타크를 잘못 해석한건가 하고 되게 혼란스러웠음. 아이언맨3까지만 해도 아 우리 토니가 정신을 차렸구나 하고 손수건으로 눈물 훔쳤는데 아니야? 아니었어? 아주 짧은 예고편에서 내가 보스가 아니라 쟤가 보스야, 하며 캡틴 가리켰을 때 (⊙_⊙)?? 토니??? 하긴 했는데 후에 열심히 뭔가를 저지르는 거 보면서 참.. 복잡했다. 어벤져스1과 아이언맨3에서 웜홀로 나갔었던 토니가 PTSD와서 자신을 지켜줄 로봇을 왕왕 만들다가 이게 답은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닫고 새출발프로토콜로 다 부수는 걸 보면서 이후에 나올때는 뭔가 다른 모습일 줄 알았는데 (최소한 더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지) 여전히 그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 그리고 사실 아직도 어벤2의 토니를 잘 이해 못 하겠음. 아쉬움.
어벤져스1때 토니 분량이 어마어마해서 누구는 농담으로 아이언맨 2.5라고 하더만. 캡틴은 2편에서 쉴드의 와해와 윈터솔져가 분량 가져가고 (그래도 전 버키를 사랑합니다) 3편 시빌워에서도 캡틴 자체보다는 히어로의 대립 쪽에 이야기가 더 갈지도 모르는데 토니는 여전히 분량이 짱짱했던거 같음. 이번에는 나타샤 쪽으로 좀 더 갔던 거 같긴 하지만.. 아무튼 공돌이가 짱입니다. 이공계로 갑시다 여러분.
캡 이야기하니까 저 러브라인 네타 당하면서 누가 페기스팁에 치였다고 해서 맛사카 페기쨔응 나오는건가? 할머니의 쌍권총무쌍을 볼 수 있나? 하고 두근두근했는데 다행이 아니었다. 페기ㅠㅠㅠ 아 근데 진짜 생각해보니 캡아2에서는 쉴드 뿌셔뿌셔에 윈터솔져의 비중이 꽤 있었던 것에 비해서 진짜 아연맨은 캐릭터가 독보적이구나-라고 느낌. 누구 까는 거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느꼈다고.
러브라인하니까 할 이야기 많닼ㅋㅋㅋㅋㅋㅋ
되게 웃긴게 어벤져스2 개봉하기 전에 티비에서 어벤져스1을 자꾸 보여줬는데 이상하게 나타샤가 배너 데리러갈때 그 장면에서 '아 저 둘이 케미 오지네..' 이런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근데 진짜 이 둘이엇을 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 보면서 호크아이랑 나타샤랑 밀었고 아니면 로키랑 나타샤랑 밀었고, 윈솔에서는 키스씬 때문에 동공지진 겪었지만 위장하느라 그랬다는 걸 알게 된 다음에는 왠지 안도해서 가슴쓸었음. 왜냐면 내 안에 바튼타샤를 파는 마음이 너무 커서큐큐ㅠㅠ ㅠ아니 시벌 윈솔에서 나타샤가 화살모양 목걸이 하고 있었잖아ㅠㅠㅠ 그거보고 아 지금 호키포키는 쉴드 일 때문에 멀리 가 있어서 안 나오는 거지만 그래도 나타샤 옆에는 호키가 있구나ㅠㅠㅠ 하고 얼마나 안도했는데ㅠㅠ큐큐큐ㅠ큐큐ㅠㅠ 근데 시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네타랑 호크아이 여자친구 있다는 네타랑 같이 보고 난카 언급만 될 줄 알았더니 애도 있어 (뒷목) 아니 이쁜사랑하세요 이쁜사랑하지 말라는 건 아닌데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줘야지 갑자기 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거면 1편에서 둘이 케미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다페스트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타샤랑 바튼으로 부다페스트 영화 얼마나 보고싶었느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위 단독영화 나온다고 하니 그걸로 어떻게든 버-틴-다.. 하 증말.. 저 목걸이에 대한 건 언젠가 꼭 풀어야 할 거 같음.. 설마 막 호크아이랑 로라네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할 때 자식들이랑 다들 나눠가진거라던가 이러면 나 울겨.
호크아이 자식하니까 걔네는 왠지 호크아이 친자는 아닐 거 같음. 연도가 안 맞는 거 같은데.. 만약 맞다면.. 그렇게 오래 전 부터 가정이 있던 사람이었다면 1편에서 케미 왜 시ㅏㅓㅏㅓ히ㅏ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그 로라랑은 언제 어디서 만났나요 궁금하다 요원같은 사람이라던가 되게 젊은 여자 만날 줄 알았음. 막 도시에서 그 여자 구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사실 배너랑 나타샤를 안 좋아했던 건 아니고, 위에서 말했듯 다른 쟁쟁한 커플링들이 있어서 그냥 좋긴 좋은데 딱히 아무 생각이 없다~ 쪽이었는데 (1편에서 나타샤를 엄청 무섭게 했던 것도 헐크고) 어유 야 행쇼하세여 와 1편부터 이렇게 이어지는구나라고 생각하니 존좋 ㅠㅠ 오지에 숨은 배너를 찾으러 간 게 나타샤고 또 나타샤를 떠나 오지로 도망친 배너라니 이 다음편 다음편에 다시 누가 어떻게 데리러 가고 올지 너무 궁금함. 근데 둘의 관계에 대한 게 영화시작할 때 부터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음. 되게 단순하게 싸우다가 눈맞으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괴물이라는 공통점이라던가 숨어야한다는 거라던가.. 그런 이야기를 끌어내서 둘을 복잡한? 캐릭터로 만들어서 존좋. 근데 자식 못 만드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디즈니새끼들아 말해봐라 헐크리를주니어라던가 머리색은 엄마인데 괴력은 아빠인 꼬마숙녀가 보고싶다고 (ㅠ0ㅇ)9
아 근데 작년인가 오래 전에 어벤져스2 관련해서 나타샤가 받은 수술 장면에 뭔가 자궁 쪽 수술할 때 사용되는 도구 있다고해서 자와자와했었는데 그게 이거였구나. 영화보던 중에 옛날에 아니 시벌 내 냇언니한테 뭔짓을 한겨ㅕㅕㅕ 하고 머리풀고 달렸던 거 생각났음.
아 지친다..
배너는 그 다른 나라에서 깽판친 거 때문에 죄책감 느끼는 모습이 너무ㅠㅠㅠ 손나ㅠㅠㅠ 완다가 나때문이에요ㅠㅠ 했던 거에는 배너의 고통도 포함되어야할텐데 말이지 (ㅠ0ㅇ) 본인때문에 사상자가 몇 천명이나 나왔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상처받았을까ㅠㅠ
초반에 울트론이 깽판치던 것도 그렇고 헐크가 돌아서 으아아 크아아 하는 것도 그렇고 시민들에게 (본인의 의지가 아니더라도) 피해를 주는 장면 보면서 왓치멘이 떠올랐음. 감시자들은 누가 감시할 것인가. 쉴드도 없고 솔까 어벤져스들이 닝겐중 짱짱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울트론 주니어들처럼 화합이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토니가 그 일을 겪고도 또 애들한테 말 안 하고 비전 만들던것도 그렇고 누구 하나 나쁜맘 먹으면 완전 틀려버릴 거 같은데 괜찮을까시라.. 시빌워에서도 이 주제로 뭔가 하지 않을까시라. 그게 초인등록법인가 아무튼 ㅇㅇ
그러고보니 누가 울트론 본적이 새빛둥둥섬이라고 해서 되게 친근하게 생각했는데 아니잖아!! 저 멀리 다른 나라잖아!! 새빛둥둥섬은 비전의 본적이 될 뻔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울트론찡.. 너무 섹시함. 진짜.. 계속 말해줬음 좋겠어 좀 어디 가둬놓고 매일 움직이는거 보면 좋겠는데 비전이 끝내버렸어ㅠㅠㅠㅠ 울트론 포니테일도 귀엽고 완다랑 피에트로를 아끼는 것도 좋고 울트론이 공유하는 로봇군단들도 좋고 입술 아 입술 존나 내가 로봇 입술에 치일 줄이야
울트론 개그치는 센스가 토니 똑닮았던데 진짜 토니의 대디이슈를 물려받은건가. 아니면 자비스 파괴 과정에서 얘를 먹어버린건가? 근데 사실 전상망을 타고 이동하며 장악하던 놈 치고 좀 아쉽긴 했음. 아이언맨3에서 만다린도 전세계 티비 뺴앗아서 방송하고 그러는데 너는 뭐했니 패밀리 만드느라 그랬니. 괜찮아 울트론은 입술이 핵섹히하니까.
비전은 레알 어젠가 그젠가 존재를 처음 알았음. 코믹스 등장인물인가? 했는데 영화에서 닝겐만든다고 하는 거 보고 아 쟤가 비전이구나 하고 알게 됨. 비전이 우리편인줄도 몰랐고 저 몸에 울트론이 들어가서 존나 싸우는 건가? 저걸 어떻게 이겨??? 하고 떨었는데 다행이 우리편. 근데 쟤 머리에 스톤 하나 있잖아. 나중에 인피니티 건틀렛 완성하려면 쟤 머리에 있는거 뽑아가야하는 거 아님? 큐ㅠㅠㅠ 약속된 파멸의 길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에서 왓치맨 얘기했는데 얘 되게 미스터 맨하탄 생각났음. 능력도 짱짱이고 말하는게 현실을 넘어선 것 같은 모습도. 엄밀히 따지면 인조인간일까? 얘가 나중에 막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을 겪을 때 으아아아 하는 거 볼 수 있을까? (그거 보게 되면 그땐 치일 거 같은데 그떄가 죽을 때 같음)
근데 그보다 자비스 이제 없음? 자비스 없어? 자비스 없다는데? 비전은 자비스가 아니라고 했고 난카 자비스 상위의 개념이라고 하던데 그러면 이제 토니는 프라이데이를 사용하는 거임? 자비스 목소리 못 들어???? (자비스 목소리가 울트론 / 비전이랑 무슨 사이인지 아직 헷갈림) 자비스 데려와ㅏㅏㅠㅠㅠㅠㅠ 으아아 자비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헬렌 조는 아마데우스 조와 무슨 관계일까. 아마데우스 조 보고싶다 헉헉 근데 헬렌은 왜 머리를 저렇게 묶은걸까. 왠지 미국에서 동양인 머리 묶는거 ㅇㅇ 라는 스테레오 타입으로 묶은 거 같음. 아님 말고. 깔끔하게 한 갈래 딱 묶고 나올 줄 알았더니 저렇게 삐죽삐죽일줄 몰랐단 뜻임.
퓨리가 헬리케리어 타고 나왔을 때 기립박수 칠 뻔 했다.
에오쉴봐야하나. 솔까 유성 위의 몇 천명 정도는 포기해도 되지 싶었는데.. 캡틴도 참 허허 (코슥
완다 이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에트로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장에서 계속 바튼도 그렇고 사망플래그 쌓길래 아 누구 하나 뒈지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퀵시버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아직 퀵실버라고 불린 적도 없는 애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막 옳은 일 하기 시작한 애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발 너무 화나서 사망드립쳤던 바튼이 싫어질 지경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도 알아 바튼은 죄가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우리 피에트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트론이 유성 만든다고 헀는데 유성이 여기있었네 대기권에서 존나 타오르고키서비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존나 빨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보지도 못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에 총 맞ㅈ는거 복선이었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너는 내가 없는 세상에서 12분이나 있었구나 난 이제 니가 없는 세상에서 더 긴 시간을 살아야 해.' 라며 슬퍼하는 완다찡. '니가 없는 시간을 난 살아본 적이 없다'라며 슬퍼하는 완다찡의 연성이 나오겠지. 존잘님들 통장들고 대기탑니다...ㅋㅋㅋ... 아니 근데 존나 존잘트친님들은 남매를 그려서 영업할 줄은 알지 누구도 걔네 파선 안 된다는 말 한마디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시발.. 네타긴 한데 그래도ㅠㅠㅠ 그래도ㅠㅠㅠㅠ 존나 ㅠㅠㅠ 아ㅠㅠ 조나 이뻐서 더 억울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야 시발 콜슨도 에오쉴에서 살아돌아왔어 막 완다가 묘비에다가 꽃바치는 장면 나오지 않은 이상 안죽은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나 페기도 죽은 줄 알고 있었는데 나왔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ㅇ엉어 피에트로ㅠㅠㅠㅠㅠㅠ 퀵실버라고 불려는 봐야지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피에트ㅗ큐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블 시바레새끼ㅏㅇ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벤3 예고편에서 옛날 장면들 보여주더니 인피니티 건틀렛 나왔을 때 나도 거기 모인 사람들처럼 막 우아아아엉아ㅜ아아ㅏ아 했는데 이번 크레딧에서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노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이랑 피에트로 좀 살려주세쿙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면 그냥 세카이를 파괴해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지침...
아무튼 전체적인 감상을 짤 하나로 요약하자면,
- 완다가 내탓이다, 라고 한 것 처럼 환각을 본 토니가 미쳐날뛰어서 이번 일이 벌어진 건가. 엄밀히 하이드라 놈들이 울트론을 만든 건 아니지. 울트론은 방위로봇이었고 그건 토니가 생각했던 거지. 아니다. 인공지능은 그쪽에서 만든걸 토니가 사용하려고 한 거니까.. 토니 죄 없나? 한 번 봐선 모르겠는데. 근데 문제는 두번 볼 정도로 재미있진 않다는 거.
그러니까 나는 어벤져스-아이언맨3에서 죽을뻔 했던 토니가 PTSD가 와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건 아이언맨 뿐이야 → 로봇을 엄청 만듬. → 그러나 페퍼와의 관계도 흔들리고, 미사일 날아왔을 때 제대로 막지 못 했고 가장 최신 모델인 마크42는 이리저리 긁히고 구른데다가 발전기로 겨우겨우 충전하게 됨 : 이 아이러니가 굉장히 좋았음. 토니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지막에 토니도 그걸 깨달아서 새출발 프로토콜로 저부 파괴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내 해석이 완전 틀린건가. 오지 않을 적을 기다리며 로봇을 마구 만드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지 싶은데.. 그리고 어벤1편에서 캡이 쉴드가 무기 만드는 거 보고 우리가 이렇게 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쟤네가 쳐들어온 거 아니냐고 했던 것 처럼 울트론들이 대기타고 있으면 없던 적도 쳐들어올 거 같다만. 왜 같은 일을 자꾸 반복하는 건지 모르겠음. 쉴드나 아이언맨3의 토니나 에오울의 토니가 이것을 제발 좀 알고 그만두면 다행이고, 근데 다음편에서 또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노답이지... 사실 아이언맨3에서도 배너한테 상담하는 이야기였으니까 난 진짜 뭔가를 꺠달을 줄 알았다곸ㅋ큐ㅠㅠㅠㅠ
- 그러고보니 토르 얘기를 안 했다 왜냐면 토르는 한게 없기 때문이다. 비전을 충전하긴 했다. 근데 그 무슨 샘 같은건 갑툭튀같았음. 앞의 토르 영화에서도 나온 적 없는 거 같은데. 뜬금없이 들어가서 으아아 하고 있으니. 맛사카 그거 환영이 아니라 로키가 토르를 위해 만들어놓은 지옥같은 건가. 사실 토르도 지구에서 계속 남아있을 줄 알았음. 근데 이제 다리 고쳤다고 붕붕 다니는 게 참.. 토르 돌아가면 아빠인 척 하는 로키랑 우예지낼지도 걱정인데. 저기서 알아차리고 이 십새끼ㅣ 하면서 싸우다가 라그나로크 오는 거 아닌가몰라.
- 로봇 포르노가 개꼴리긴 했는데 사실 1편보다는 재미가 없었음. 어벤져스의 갈등도 그렇고.. 사실 다들 한 번 환각보고 맛이 간 다음에 아 시발 이러면 안되겠어, 해서 사무실에 둥글게 앉아서 얘기라도 좀 했음 싶었음. 나 사실 니네가 나 빼고 다 죽는거 봤어 그래서 시펄 모두를 지키려다가 이런 꼴남 미안하다엉엉ㅠㅠㅠ / 넌 환각이기라도 하지 난 내 손으로 도시 뿌셔뿌셔했다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다들 최루모임 한 번 가진다음 손에손잡고 어벤져스! 울트론을 뿌십시다!! 근데 이건 뭐 분열되었다가 으?으?! 하다보니 힘을 합쳤다가 마지막은 1편 처럼 갈 사람 가고 남을사람 남고 이래서.. 되게 ???? 하면서도 아쉬웠던.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라는 제목도 뭔가 의미심장하다. 울트론의 시대. 뭔 뜻일까 (빠가
땅덩어리를 떼어서 유성처럼 떨어트려서 인류멸망★이라니 또라이같은데 멋있어 다음 지구에 비전같은 몸 말고 울트론님같은 섹시한 로봇들이 가득가득하면 진짜 좋겠는데말이죠. ☆★☆★☆★☆★☆★☆★울트론사마☆★☆★☆★☆★☆★☆★
울트론이 처음에 니들은 살인자야 파릇파르릇 하는 거보면서 배트맨도 생각낫음. 빌런들 때문에 배트맨이 있는건지, 배트맨 때문에 빌런이 있는건지 논란처럼 어벤져스가 과연 보호해줄지 아니면 더 큰 위험을 가져오는 건지.. 사실 이제 싸울 상대도 지구에 없을 거 같은데. 대신 내부의 문제가 있겠지. 어디서 무기를 만들고 이런다고 하면 토니가 가서 막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전쟁은 안돼 라며 캡틴이 나설지도 모르는 일이고 반발이 있을 것이고 쉴드에서 일어난 일처럼 내부에서 무언가가 발생할지도 모르지. 아니면 치타우리같은 더 큰 적이 쳐들어올지도. 일단 그게 시빌워랑 인피니티 워라고 생각하는데 그 사이에 발생할 수도 있는 다른 일들은 히어로 독립영화에서 봐야할 거 같고..
에오울은 인피니티 스톤과 토르가 참 뜬금없게도 샘에 들어가서 보여준 그 어마어마한 적에 대한 발판을 소개해주는 영화 같음. 좋은 도약이 되야 할 텐데.. 사실 다시 보기엔 재미가 없다. 혼란만 가중될 거 같음. 1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거 같다 큐ㅠㅠ 피에트로가 그렇게 되서인 것도같고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팝콘 콤보 먹을 걸 그랬다. 울트론 받게.
+ 로키바튼나타샤로 삼각관계 책을 내고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말씀대로 안경을 쓴 토마는 굉장히 음험해진다. 위험해애... 하 진짜 분명 연재 초기에는 이렇게 음험한데 진행될 수록 응 막.. 너무 귀엽고 응... 뭔가 알고 있는거 같지도 않고.. 고자냐... 근데 팬티보고 얼굴 붉히는 거 보면 그렇지도 않은 거 같은데 왜 후반엔 곶요. 미즈하라 경위님도 처음엔 집에 남자 운동화 있는 거 보고 으어어ㅓㅓ 하면서 달려들었으면서 나중엔 딸이 외간 남자애랑 해외여행 다녀오는 것도 허허 하고 허락하는 그런.. 됐으니까 토마가나 겨론해라. 한 생기기 전에.
어찌보면 그 토마가 사건의 전말을 밝히지 않은 첫번째 사건이려나. 그게 1권에서 나오니 기분이 이상하다만. 이건 그분의 뜻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밝힌다고 해도 처벌받을 사람이 이미 없어서인지.. 후자라면 토마는 고자이면서 냉혈한이지만 음 후자라고 생각할래. 토마의 말대로 논리가 지배하는 건 기계 뿐이니까. 그나저나 러브라인 쌈싸먹는 만화라지만 의외로 1권에서부터 겨론하는 부부가.. 그러니 토마가나도 빨리 겨론해라.
2권 : 로쿠부의 보물 / 로스트 로얄
토마가 고자라는 거 취소. 비치지 않아? 와 옷 갈아입는 장면을(이건 사고지만) 보이게 된 가나에게 리스펙트. 아니잠만 그전에 멘션에서 수영할 때 가나는 이미 비키니였잖아. 토마 고자아ㅑㅑㅏㅏㅏㅏ 이 때의 디지털 카메라나 스캐너 크기를 보면 세월이 느껴져서 뭔가 되게 신기하다. 보니까 99년도구나.... 와.
3권 : 브레이크 스루 / 빛 바랜 성도
그래서 토마랑 가나랑 겨론하는 거랑 로키랑 에바랑 겨론하는 거랑 어느쪽이 빠를까. 로키랑 에바는 러브라인보다 우정 쪽이 더 강해서 응 사실 놓고있지만 허허. 사실 에바의 마음도 이해는 함. 언제 충돌해서 같이 파멸할지 모르는 두 천재를 떨어트려놓을 수 밖에 없지.. 응.. 사실 그래서 토마도 추억을 쌓을 고등학교에 왔고 또 가나랑 만났으니 괜찮아. 응.
보통 책 읽기 전에 작가의 말이라던가 다 읽고 보는 편. 브레이크 스루는 가토 선생이 지금까지 중에 가장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그렸다고 해서 응 그렇게 생각하며 보았다. 오해가 불러온 일에 대해서. 대화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꼈음.
19권 : 멕베스의 망령 / 현자의 유산
속표지의 가나는 언제나 이쁘다 :Q 그런 가나를 두고 응 게다가 수영복까지 입었는데 응 책이나 읽고있는 토마 이 고자녀석(운다) 멕베스 연극 한 번 보고싶다. 뮤지컬 안 하나.
심지어 며칠 안 만난 토바도 남아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하는데 응 토마 이 녀석 그러다가 뺴앗긴다. 이것도 전에 지인 블로그에서 후기읽다가 알게 된 건데 마지막의 손녀가 하는 말이 할아버지가 아니라 숙부님? 백부님?이라고..!! 그러니까 토바 동생 유우코의 손녀? 려나. 토바가 가나를 그리워하면서 일부러 결혼하지 않았다거나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더욱 더 슬픈ㅠㅠㅠㅠㅠ 가나 이 마성의 ㅠㅠㅠㅠㅠㅠ
20권 : 무한의 달★ / 다망한 에나리 씨
후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셀 수 있는 무한=아레후 제로라는 용어는 꽤 낭만적이다. 수학이지만. 순환살인이라는 방법이 굉장히 기똥차다.
'신을 가장 믿는 학자는 수학자. 믿지 않는 건 의사... 토마 난 너 같은 로맨티스트가 아니야. 난 현실주의자다. 그 차이를 알겠냐?
수학은 분명한 공리에서 시작되어 거기서 정리를 이끌어 내 명제를 증명하지. 현대 수학의 공리는 집합론이야. 그 전제가 되는 것이 뭐지?'
'공집합. 요컨대 제로가 존재한다.'
'맞아, 제로는 증명도 필요없고 패러독스도 아니야. 의사는 그 제로를 알면 되는 거야. 요컨대 죽음이지.'
에나리 선배는 얼굴도 이쁘고 집안도 빵빵한듯. 할머님도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굉장히 좋으다. 할머니 행쇼하세요.
21권 : 이어진 끈 / 표적이 된 미녀 배우, 스토커의 공포, 절벽에서 울린 총성, 토마와 가나는 보고 있었다.
토마는 이제 공인된 가나 보호자구나.
작중에서 맺어진 커플이 또 있었다.. 토마랑 가나도 분발해라.
22권 : 봄의 개울★ / 베네치아 미궁★
봄의 개울은 스토리 + 반전 + 교훈 셋 다 완벽.
'평화로운 삶을 살려고 했어요... 모든 것을 잊고 모든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하지만 그건 끝내 허락되지 않았죠.
봄이 와 초록이 무성하고 따뜻해져도, 개울의 물줄기가 겨울의 추의를 잊지 못 하듯.'
베네치아 미궁은 (소리없는 아우성)(기쁨의 춤사위) 토마와 엮이는 그 짧은 기간 동안 알렌의 인격적 성장속도에 박수를. 그리고 거기에 숨은 일등공신 에리에게 더 큰 박수를. 남자→여자 애정 구조가 정말로 좋다. 가령 아빠는 딸바보 아들은 엄마바보 같은ㅋㅋㅋ 그러니 알렌은 에리바보가 되는 게 옳다 보니까 이미 충분히 훌륭한 바보가 된 거 같다. 제멋대로인 알렌에게 에리가 휘둘리는거 같으면서돜ㅋㅋ 에리는 이미 훌륭히 알렌을 조련했어 ㅋㅋㅋㅋ 그러니 둘 다 제발 행쇼!! 그리고 부캐는 가나한테 제바류ㅠㅠ
23권 : 라이어 / 어나더월드★
사실 이 때 그림체는 과도기인 듯. CMB 초기 그림체이면서도 뭔가 굉장히 많이 어색한ㅋㅋ 가토 선생의 그림체 변화를 보면 오래 전부터 몬드리안의 나무 그림이 생각났다. 점점 더 심플해지고 응 깔끔해지는.. 물론 좋지만 사실 1권 때의 그 샤방함과 여백을 꽉꽉 채우는 그런 묘사도 다시 보고싶단마리야. 애니웨이 그래서 라이어는 좀 많이 과도깈ㅋ 애들 얼굴이 내가 아는 애들이 아니야ㅋㅋㅋㅋ
토마네 부모님이라고 하면 하루나네 언니도 있는데 확실히 저 집안이 굉장히 독특한 거 같다. 그 특이함은 모계유전인가.
이젠 표지만 보고도 무슨 편인지 짐작이 가서 ㅋㅋㅋㅋ 제타 관수가 나오니 이건 어나더월드구나! 어나더월드의 트릭은 완벽! 언제나 가토 선생의 아이디어는 쩐다. 본래 건축학과라고 들었는데 CMB도 그렇고 이 분은 문이과쪽으로 정말 비상하셔서. 추리도 하고 이런쪽도 공부하고 한다는 거 잖아. 정말 굉장하신 분. 얘기해본다면 진짜로 재밌을 것 같다.
난 남자가 여자바보인게 좋아. 그래서 히시다→에나리가 좋다. 굉장히 좋다. 여왕님을 모시는 노예라니(??) 정말로 좋다.
니시다 슌지의 첫 등장 편. 페러렐은 아직도 제대로 이해 못 했다. 초끈이론은 어려워. 그치만 니시다는 좋다. 니시다-가나도 좋은데 나이차가 23살이여 이건 도둑놈을 넘어서.. 경위님한테 한 대 맞아도 모자를 지경. 문헌 오염에 대한 말이 인상깊었다. 과학을 배워서 그런가.
'논문은 그 전에 발표된 논문도 참고로 해서 쓰여지지. 과학은 그렇게 발전하는 거야. 만일 조작된 데이터가 들어 간다면, 그것을 참고로 한 모든 논문이 물거품이 되고 말아. 말하자면 문헌 오염인 거지.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뭘 모르는 군. 거기에 있는지 어떤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있다고 믿는 거야.'
'보이지 않으면, 믿을 수 있는 법이지.'
26권 : 여름의 타임캡슐 / 공범자
어린 가나는 정말이지 (운다) 그러고보니 토마 앞에서 가나가 처음 울었던 거 같다.
27권 : 거울의 상 / 입증책임
거울의 상은 스토리가 좋았다. 그보다 토마랑 가나랑 한 자전거에 같이 탄 게 더 좋았다. 좀 다정하게 허리를 잡고 같이 탔으면 더 좋으련만.
28권 : 파라오의 목걸이 / 인간폭죽
인간폭죽은 걍 좀 충격적이었다. 투포비라우스키 증후군도 그렇고.
'어둠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어둠을 죽이려면 이름을 주면 되는 겁니다.'
29권 : 엘리펀트★★ / 동기와 알리바이
엘리펀트의 스토리는 정말 최고. 사실 얼어붙은 철퇴★★급이라고 생각한다. 최초가 될 수 없었던 해적 아저씨의 이야기.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힘으로는 만날 수 없었어. 차라리 아무도 만나지 못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내가 제일 먼저 만날 수 있게 되길... 꿈꿨지.'
그리고 덧붙여서 히시다의 사랑이 아름다운 이야기(ㅋ)
동기와 알리바이는 마지막이 슬펐다. CMB에서도 나왔지만, 소중한 건 잃고나서야 아는 법이야. 잃고나서도 모른다면 더 슬프지.
30권 : 인형살인 / 개밥그릇
니시다의 두번째 등장ㅋㅋ 안 단 케이크를 좋아하는 니시다씨 모에해!! ㅋㅋㅋㅋ 사실 이 편 때문에 가나와 니시다 조합이 좋아졌다ㅋㅋㅋ
씩 웃으며 등장하는 토마가 귀여웠다ㅋㅋㅋㅋ
31권 : 눈 속의 악마 / 약속
페러렐 편이랑 연계해서 보면 좋음. 진실을 기록해야하는 과학자의 책임에 대해서. 그나저나 솔직히 저 힌트? 추리는 사기지.. 저걸 어케알아..
약속도 브레이크 스루처럼 응 참 슬펐던 이야기. 눈 산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다 슬픈가 나는..
32권 : 매직 & 매직 / 레드 파일
토마를 놀라게 할 수 있는 상대가 가나라는 점에서, 그러니까 가나가 토마를 속인 것에 토마가 놀랐다는 것에서 가나는 토마의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구나 하고 느꼈다.
레드 파일은 경제라서 그런지 하하 또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중요한 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는 것.
33권 : 패러독스의 방 / 추리소설가 살인사건
표지의 두사람은 스쿼시 중인가. 애초에 토마가 가나의 신체능력을 따라갈 리가 없잖아(쑻)
패러독스의 방은 굉장히 찔리는 에피소드. 나도 과연 어떤 인간인걸까. '사람은 증명 없이도 현실과 꿈을 구별할 수 있어요.' 토마의 말은 어렵다.
추리소설가 살인사건 편은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었던 편. 작가에게 이어서 목숨과도 같은 아이디어를 신뢰했던 상대가.. 그것도 동업자가 사람들에게 까발렸다. 내가 비록 작가는 아니지만 비슷한 일이 있었던 적이 있어서 응.. 그 때의 실망감은 장난없었지(쑻) 그러니 좋은 아이디어는 꼭꼭 숨겨두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숨겨만 놓지도 말고. 존잘님 연성하시죠.
34권 : 재난의 사나이 결혼하다 / 모야당
알렌-에리 커플의 결혼이야기. 부케는 꼭 가나에게. 속표지 보니까 드레스도 이쁘드만ㅠㅠㅠㅠㅠㅠ
35권 : 두 용의자 / 크리스마스 선물
그렇다 가나는 학교 3대 미인 중 하나였던 것이다.
36권 : 쿠로가네 저택 살인사건 / Q&A★
'난 젊은 친구들이 과학의 미래의 문을 열게 되리라 믿으며 그들을 도왔네. 하지만 아랫사람을 내 편으로 만든다는 건 윗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짓이었어. 나도 지쳤다고. 이젠 슬슬 보상을 받을 때도 되지 않았나?' 교수님의 이 말은 과학을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한 번 쯤 더 생각해보게 된다. 무엇이든 정치랑 엮이게 되면 본래의 중립성에서 벗어나게 되니까.. 응.
트릭 완벽 내용전개 완벽. 작중의 이야기와 비슷한 구조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내용전개도 완벽. 간간히 섞인 개그도 ㅋㅋㅋ 유우가 생각없이 떠들어서 가나까지 오게 되었다 라고 하는 거 같은데ㅋㅋㅋㅋㅋ 가나가 그런 소리를 들을정도냐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그런 민폐가 가나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함.
'물은 물음에 대답했다. 나는 불을 지키고 있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지 않도록 불을 지키고 있다.
불은 물음에 대답했다. 나는 철을 단련하고 있다. 밭일에 괭이가 필요해서, 철을 단련하고 있다.
철은 물음에 대답했다. 나는 나무를 지키고 있다. 염소가 새싹을 먹어치우지 않도록 울타리가 되어 나무를 지키고 있다.
나무는 물음에 대답했다. 나는 물을 머금고 있다. 큰 비가 내려도 산이 무너지지 않도록 물을 머금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무는 이렇게 물었다.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쓸모없는 존재가 아닌가?'
37권 : 살인 강의 / 아니마
애니메이션 시장이 열악한 건 비단 우리나라 뿐만은 아니었구나.
38권 : 허몽 / 십칠
시게히코는 얼굴도 잘생기고 생각도 옳고 단역이라 다시 안 나오고(운다)
39권 : 어번힐즈 6호실 사건 / 그랜드 투어★
요다의 분장센스는 가나일 것이라는데 전 재산을 걸리.
그랜드 투어는 .. 불륜때문에 그런가. CMB의 오르골 편이 생각났더랬다. 그래도 마지막 한 마디 때문에 내 안의 베스트.
'실패한 계획은 결코 실행해선 안 되지. 그게 우주선을 만드는 자의 철칙이야.'
이오 박사님이 그렇게 총을 내려놓은 것은 꼭 우주선을 만드는 자로써의 철칙 때문이 아니라, 증오와 용서의 경계에서 고민하다가 토마의 말 때문에 용서하는 쪽으로 간 게 아닌가 싶다. 그러니까 눈에 뵈는 거 없이 죽여야지 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함.
이 때 까지만 해도 사츠키씨는 왈가닥이지만 본성을 숨기고 명문고를 다니고 있는 아가씨였건만.. 뒷권으로 갈 수록 그런 설정이 없 어..
그나저나 명문고 여고생 ↔ 목욕탕집 이라는 굉장히 상반되는 설정이 참 좋으다. 그런 상황에서의 스트레스를 꿩강한 쪽으로 풀고있고ㅋㅋ
2권 : 파란빌딩 / 저주의 가면
파란빌딩은 쿠지라기 경위가 나오는 첫 에피소드. 유후 그보다 7페이지에서 경위님 뒤로 미즈하라 경위님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 편에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을 보면서 어머~ 하는 걸 보면 타츠키는 애인을 사귀어본 적이 없으려나. 신라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구나(아님)
3권 : 사라진 릴리프 / 도시전설
사라진 릴리프 편은 쇼 벤타레와 린다의 첫 에피. 쇼 씨와 린다의 조합도 굉장히 좋다. 린다가 쇼 씨 타입? 상반된 사람들끼리 잘 어울리는 건가. 린다가 얼마나 요리존잘인지도 궁금하다. 릴리프편은 미스테리로도 스토리적으로도 좋았음. 특히 릴리프를 맞추었을 때 그림이 그렇게 바뀌는 것에 무릎을 땋! 그보다 쇼님 속눈썹 너무 귀여워어억. 나중에 세상의 끝에서 또 나오지만 이때가 얄쌍하고 더 취향임 ㅎㅎ 그림체 변화란..
도시전설은 동요를 알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을까. 시게아줌마가 왜 메이유랑 관련이 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외로워하는 신라가 귀여우면서도 안쓰러워서.. 나도 그 박물관 위치 알면 매일 갈텐데 ;ㅅ;
4권 : 유대의 보물
종교란.. 제이미가 사람을 죽인거야 안 될 일이지만 그래도 전쟁이 일어나서 수많은 사람이 죽느니 그걸 두 명으로 끝넀다는 것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사람을 죽이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해선 안되지만.. 그렇지만 이 사실을 바티칸 측은 알고 있다는 점이 조금 거슬린다. 지금은 평화를 위해서 선의의 거짓말을 한 상황이잖아. 그 때문에 닼나/닼나라도 조금 생각나기도 함. 거짓말로 덮은 진실이 밝혀질때의 후폭풍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
5권 : 구텐베르크 성서 / 숲의 정령
마우!! 마우의 첫 등장!! 8ㅁ8 게다가 두 에피에 연속으로!!!! 마우의 연기력은 정말이지. 아예 그 나라에 들어와서부터 그런 소녀를 연기했지 싶은뎈ㅋㅋㅋ 존경스러움 ㅋㅋ 이 에피는 반지의 계승자로써 (공인으로써) 지의 수호자로써 신라의 책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에피이기도 했다.
숲의 정령에서 보면 마우는 몇 번 안 만난 신라를 어떻게 다루어야하는 지 확실하게 깨닳은 듯ㅋㅋㅋㅋㅋ 하긴 배가 까만 진귀한 붕어로 다룬 타츠키도 ㅋㅋㅋ 근데 바로 보르네오로 날아간 거 보면 타츠키도 신라에게 이미 낚일대로 낚인 것 같다. 그러니 겨론해.
사다맨에게 신라를 데려간 아빠는 스탠인가. 이번 에피에선 무려 신라의 첫 눈물이...!!
'당신들은 농경민족이지. 농경민족은 정착해서 씨앗을 뿌리고 식량을 비축해 이윽고 부를 얻었지. 그리고 그 힘으로 싸움에서 이겨 땅을 빼앗고 도시를 만들어 갔어.하지만 우리는 수렵민족.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지혜밖엔 갖지 못했지. 당신들 농경민족은 결국 우리가 사는 땅을 빼앗겠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게 있다. 대화를 나누어도 다 소용없는 일. 결국 싸움이 되고 어느 한쪽은 죽게 되지. 그리고 이긴 자는 패자의 피를 뒤집어쓴다. 그제야 비로소 무엇을 잃었는지 알게 되지.'
6권 : 카노푸스 단지
첫 콜라보! 가나와 타츠키 페어가 좋다. 이 작가님 여주 성격은 이 쪽이 디폴트인가ㅋㅋ 로켓맨의 유우? 였나. 그 아이가 이질적인가ㅋㅋㅋㅋ
가나와 사츠키의 저기 연인인가요? 라는 질문이 언젠간 예(수줍)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사츠키 쪽은 신라 덕분에 가능성이 낮은 편은 아닌데 토마랑 가나는... 쟤네는.... 쟤네는... 내가 없던 한이 생기는.. 그런... 젭라..
토마의 눈물을 두 번이나 볼 수 있던 에피에다가 좋아하는 나라, 좋아하는 종교쪽 이야기라 더욱 좋았다. 신라 엄마의 이름은 사카키 하루나라면 사카키는 아빠 쪽 성인가 아니면 엄마의 성씨 그대로인가. 그렇다면 토마의 엄마도 성이 사카키인걸까. 궁금. 가토쌤 빨리 애들 과거 풀어주세요.
하루나씨는 윤회론은 안 믿었구나. 비록 4살짜리 아이에게 너무 잔인한 현실일지몰라도 그게 어찌보며 사실일 수도 있으니까. 결국 그거야. 사람은 죽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이 세상 어딘가에서 다시 태어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그거야. 사람은 죽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하루나는 신라가 4살 때 죽었고 사다맨은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 만난건데 그렇다면 신라는 몇 살이지.
7권 : 비황 / 철문 / 인 더 시민 수영장 / 더 투르크
그림체 완성단계?라고 해야하나 6권에 비해서 큐트함이 조낸.. 너무 귀여워.. 신라.. 눈이 너무 귀여워...
'정말로 소중한 건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 채 잃어버리기 십상이거든. 그리고 잃어버렸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지...'
투르크에선 타츠키가 여자친구냐는 물음에 응! 보호자인가라는 물음에 응! 어느쪽이냐 물으니 몰라! 라고 하는게 귀여워서 성불.. 타츠키.. 토마를 봐.. 주변에서 속이 터지잖아.. 들이대는 남자를 만나.. 게다가 연하네.. 가끔 신라가 입장료를 받을 때 통쾌하다. 반지의 힘을 높게 사주었으니 원하는데로 비싸게 팔아준다고ㅋㅋㅋㅋㅋㅋ
8권 : 1억 3천만 명의 피해자 / 미티어라이트 / 쿠시노 마을 기담 / 숫염소 상
경시청 최고의 바른생활 사나이 쿠지라기 경위님ㅋㅋ 사실 전 저런 남자가 남편감으로 좋지말임다.
아 운석 가지고싶다. 귀걸이나 목걸이의 펜던트로 달고 싶음. 비쌀까.
9권 : 태양과 포크로어 / 메타모르포제 / 사멸회유
태양과 포크로어도 좋아하는 에피 중 하나인데 내가 좋아하는 에피는 소재라던가 유사성이 보인다. 역사라던가 문명이라던가.. 응. 미스테리~
포크로어편은 마지막 페이지의 마무리가 압권. 이제 불빛이 있는 집에 사는거야.. 라며 웃는 후리오 다음 컷으로 그가 탄 비행기를 향해 가는 경찰차라니.. 후리오는 어떻게 될까. 새 전승자를 찾는다고 했으니 벌은 받겠지 아무래도. 유대의 보물에서 제이미가 생각났다.
10권 : 그 차이 6천만 년 / 못 / 지구 최후의 여름방학 / 히드라울리스
'안경 쓴 아이가 그랬잖아? 올바른 선택을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절대 그렇지 않아. ... 선택하기 전에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는 거잖아? 그것을 선택한 건 그것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선택하고 싶기 때문에. 나쁠 거 없잖아. 설령 실패한다고 해도. 내가 선택한 거라면.
봐. 여름방학의 마지막 바다야. 뭔가가 끝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지. 영원히 계속 되길 바라게 되는, 그런 최고의 순간... 지구가 끝나는 날 까지 여름은 되풀이 되겠지만, 내가 볼 수 있는 횟수는 틀림없이 정해져 있을 거야. 그렇다면 그냥 앞을 보면 되는 거야. 그게 옳았는지 어떤지는 미래의 자신이 판단해주겠지. 고민만 하고 있는 건 너무 아깝잖아? 인간은 시간을 잡아둘 수 없으니까.
11권 : 파이스토스의 원반 / 하츠가마 사건 / 마루지메네코
비어 브루투스가 첫 등장! 비어 경위랑 마우 조합도 굉장히 좋아함ㅋㅋㅋㅋㅋ 이 만화는 노말 떡밥은 물 썩을 정도로 뿌려놓고ㅠㅠㅋㅋㅋ
파이스토스 원반도 최애 에피 중 하나. 형을 위한 동생의 마음과 응.. 그런게 너무 좋다. 마지막 세 페이지가 그야말로 응.. 감동이..ㅠㅠ
12권 : 봉니 / 노파와 원숭이 / 창의 유령
레이에게 한 소리 한 타츠키도 그렇지만 이제와서 보니 그 다음 페이지에.. 둘이 차려입고 레스토랑에 있는 것을 발견ㅋㅋㅋ 진도 상큼하게 나가고 있구낰ㅋㅋㅋㅋㅋㅋ그보다 하루나씨 너무 아름답습니다. 하루나가 죽었을 때 컷을 보면 세 아버지들이 있는데 뒤에 서 있는게 스탠이랑 레이, 그렇다면 손등으로 눈을 가리고 엉엉()우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모리스... 그 모리스.... 그 모리스............ ◐Д◐ .....
레이도 좋은 사람이야. 그치만 확실히 ㅋㅋㅋㅋㅋㅋ 믿음에 확신이 가지는 않는 그런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12권은 레이도, 히히마루도 틴 형사도 첫 등장하는 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의 유령 편은 연출이 독특?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그러고보면 신라의 디폴트 의상은 중국풍?인가. 홍콩풍? 동양계는 확실.
13권 : 여름 풀 / 안개 산장 / 아사도 / 오르골
홀로 자기만의 시간을 새기고싶었던 아버지의 이야기.
아사도 먹어보고싶다.
오르골은.. 신라 이녀석. 불륜이란 단어도 알고(?) 누가 가르친거냐?! 레이!! 레이지!!!! (ㅋㅋㅋ) 사실 얘는 뭘 아는게 아니라 아니 안다고 해도 그냥 객관적 사실을 보는 것이지만 뭔가 열심히 씌인 우리는 그런 눈으로 보지 못 하는거지 아무래도....ㅋㅋ
14권 : 세상의 끝 / 주사위 게임 / 꽃집 아가씨
쇼 씨 살쪗어ㅓㅓ ;ㅁ; 세상의 끝도 최애 에피. 최애 에피는 따로 적어놓던가 해야겠다. 역사와 추리 미스테리에 감동?눈물?슬픔?까지 끼얹으면 충분히 내 취향인 모양. 애니웨이.
'세상의 끝이었던 거야. 거기엔 대지가 바다에 가라앉을 필요도,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할 필요도 없었다. 어떤 체제 안에서 지위와 생활을 보호받으며, 제멋대로 살아온 인간에겐, 그 체제가 사라지는 것이야말로, 세상이 끝나는 거지.'
마지막 페이지의 사츠키 표정이 자꾸 걸린다. 분명 알리시아가 한 짓은 범죄지만 응. 그녀 말대로 범죄인지 아닌지는 법이 결정하는거야. 사실 나쁜 건 라울이었고 알리시아 또한 피해자였기에. 응. 일족이 초법규적이고 아니고 이전에 응. 남편도 잃고 속기까지 한 피해자니까. 응..
15권 : 아리아드네의 실 / 낚시 / 스탠 / 퀼트
작가님 진짜 전투씬은 건너뛰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라는 엄마생각만 나면 우는거냐ㅠㅠㅠㅠㅋㅋㅋㅋ 귀여워어ㅠㅠㅠㅠㅠㅠㅠ
신라의 아빠 스탠의 첫 에피. 나중에 세 아빠가 다 같이 나오는 에피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세 아빠가 힘을 합치는 것도 볼 수 있으면 진짜 좋겠는데... 작가님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제발... 그런데 호반에서 살던 신라가 뛰쳐나간 다음에 그걸로 안녕- 이었나 정말.. 신라는 반지를 받고 그대로 나가서 자기 힘으로 살아왔던 건가... 이녀석 생존력 장난 아니다.
16권 : 나스카의 지상화 / 레야크 / 학교의 7대 불가사의 / 칸자르
나스카는 세상의 끝도 생각나는 이야기였다. 미디어라이트랑.
레야크도 인상깊. 과학적으로 생각해주었으면.. 이라고 말은 했지만 결국 그 지방의 풍습에 스며들어버린. 아니, 저게 만약 변명으로 하는 말이라면 실망할 거 같지만 사상이 옮아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면 꽤 괜찮은 이야기였다. 게다가 신랑감으로 어떠냐는 말에 신라가 팔을 벌려가면서 막아서는 것 까지 볼 수 있어서 (성불) 타츠키 그냥 그 남자 잡아ㅏㅏㅠㅠㅠㅠㅠ
칸자르는 츤데레 마우ㅠㅠㅠ ㅋㅋㅋㅋ 처음에 블로그 이웃 리뷰에서 교복입고 나왔다고 하길래 드디어!? 일본에 정착?! 게다가 같은 학교?! 세상에 신난다?!!? 했건만.. (._. ) 그래도 용케 마지막엔 마우도 빠져나가고 신라도 원하는 것을 겟 하고 해서 다행. 그보다 마우는 어떻게 신라가 침몰손의 보물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꼬.. 타츠키는 세 아빠들 대신 부모님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 같다. 신뢰의 중요함에 대해서라던가. 확실히 저 때 신라가 애긴 애였어 ㅋㅋㅋ 반지의 주인으로써 책임은 있지만 끌리는 것에 솔깃한 그런 애기니까 ㅋㅋㅋㅋ
17권 : 플리니우스의 박물지 / 카쿠레자토 / 모자이크 / 환상의 자동차
카쿠레자토 먹고 싶다.
18권 : 용봉 / A열차로 가자 / 유리 박물관
표지의 타츠키씨는 언제나 아름답다 :Q
용봉 얘기는 재미이었지만 확실히 이 작가님 만화가 다른 추리만화랑 달리 응 막 하루에 다섯명 죽고 그런 거보다 굉장히 많이 현실적인 에피가 많다보니까 때로는 너- 무 담백할 때가 있는데 이번 권이 그랬던 거 같기도. 그치만 용봉은 진짜 재미있었음. A열차는 꼭 이럴 필요까지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응 두 남자애들이 좋다. 우휴.